불면증 완화
제피나무 열매껍질을 베개속에 넣고 자면 불면증완화에 도움. 두통에도 효과
타박상 치료
초피 나무잎에 붙어있는 나뭇가지를 말려 계란흰자.밀가루와 섞어 타박상부위에 발라 치료
허약체질 개선
허약체질 개선효과. 눈을 맑게 해주고 혈색을 좋게 함
질병 예방
초피를 하루 담가둔 물을 빈 속에 마시면 질병 예방 가능.
자궁출혈과 자궁암
제피열매를 볶아서 가루로 만들어서 복용하면 좋음. 또한 봄에 나온 새잎을 먹어도 좋음
더위.추위 예방
(제피)
1. 제피는 운향과의 관엽식물로서 초피, 전피, 지피라고도 하며 중부이남의 나무 숲속 반음지역부터 고산지대까지 분포하며 거창을 비롯하여 함양 산청이 주산지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곳의 제피가 가장 향이 강하고, 품질이 좋은 것으로 정평이나 있어, 이곳 거창에서는 각 가정마다 제피나무 한 두그루씩은 심어 왔으며, 가정의 중요한 향식료로 널리 사용되어지고 있다. 봄철에는 어린잎을 채취해서 짱아치, 김치 및 (추)어탕에 넣어 먹는다.
2. 제피는 산초와 완전히 다르다. 줄기의 가시가 마주나는 것이 제피이며, 어긋나게 나는 것이 산초이다. 맛과 효능, 먹는 방법 또한 다르다.
제피의 열매는 줄기의 중간부분 및 끝부분에도 열리나, 산초열매는 줄기의 끝부분에 달리며 하늘을 향한다.
일제시대때 일본사람들이 제피와 산초를 구분하지 못하여 모두 산초로 부르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산초로 알고 있는데 제피와 산초는 확실히 다르다. 산초는 약용으로 많이 쓰이며 잎이 떨떠름해서 좋지 않다.
경상도에서 추어탕과 김치에 많이 넣어먹는 것이 제피이다.
3. 제피의 효능과 사용처로는
한방에서 심복통, 설사, 이질, 위염, 소화장애, 회충구제등의 약으로 쓰이며, 향식료로는 추어탕, 김치, 매운탕 등 각종 찌개나 반찬에 넣어 비린내 제거 및 독특한 향을 내는데 이용되고 있다.
특히, 제피는 균을 죽이는 능력이 탁월하여 암이나 사스, O-157대장균(식중독균)이나, AIDS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연구되어지고 있다.
초피는 제피(경상도), 젠피(전라도), 조피(이북), 지피, 남추, 진초등으로 불린다.
초피나무는 해발 1000m 아래 남쪽지방에 주로 많이 분포하고 중부내륙지방에서는 볼 수 없으나 해안을 따라서는 중부지방까지 올라온다.
향신료로 쓰이는 것이 초피나무이고 초피는 봄에 꽃이 피는데 잔 잎이 9-11개로 1~3cm크기의 잎가에 파상거치가 있고 잎 중앙부에 연한 황록색의 무늬가 있고 엽액 밑으로 굽은 가시가 대생 하고 있으며 잎이나 열매의 향기가 좋다.
초피나무는 톡 쏘는 매운 맛과 상쾌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향신료로 이용하며 추어탕, 민물고기 요리에는 비린내 제거를 위해 초피가루가 필수적으로 들어간다.
초피는 음식의 맛을 나게하고 채소의 풋냄새와 민물고기.생선의 비린내.육류의 누린내 등 기타 잡냄새를 없애고 입맛을 개운하게 하여 소화작용을 돕고 각종 질병 을 예방치료하는 약효가 있어 한방과 민간약으로 많이 사용했다.
또한 식품첨가물로 사용하면 위와 같은 효과외에 산패방지 효과가 우수하여 김치에 넣으면 빨리 시지 않아 신선한 맛을 오래 즐길 수 있다.
[추가내용]
초피나무는 곳에 따라 조피나무, 지피나무, 쥐피나무, 죄피나무라고도 한다. 초피는 기름을 짜는 것이 아니고 양념으로 쓴다. 고추같이 맵고 탁 쏘는 맛이 나기 때문이다. 이 초피나무가 내 고향에는 없었다. 내가 초피나무를 본 것은 영덕 지방의 산에서다. 처음 그 나무를 보았을 때는 난디(분디)나무인 줄 알았다. 나무의 크기며 뻗어난 가지며 잎과 열매까지 조금도 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초피나무가 어째서 다 같은 경북의 북부지방인데 청송에는 없고 영덕에는 있는가? 사람들 얘기를 들으니 초피나무는 바다가 가까운 산에만 있다고 한다. 바닷바람을 맞아야 이 나무가 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모르겠다. 그렇다면 평안도나 함경도 바닷가 산에도 초피나무가 있어야 할 터인데, 북녘에서는 없는 줄 안다.
산초(분디)나무와 초피나무가 아주 비슷해서 알아보기 어렵다고 했는데, 쉽게 구별하는 방법이 있다. 잎이 나 있을 때는 그 잎을 따서 입에 넣어보면 된다. 분디는 분디만 가지고 있는 독특한 냄새가 날 뿐이지만, 초피는 맵고 톡 쏘는 맛이 난다. 그리고 열매가 맺었을 때는 그 열매를 맛보아도 그렇다. 만약 겨울이나 이른봄이 되어 잎도 열매도 없을 때는 가지에 돋아나 있는 작은 가시를 살펴볼 일이다. 분디나무는 가시가 하나씩 어긋나 있지만, 초피나무는 두 개씩 마주 나 있다.
가을이 되어 미꾸라지가 살이 오르면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푹 끓인 후 양념을 넣어 별미로 먹는 추어탕(鰍魚湯)은 우리 민족이 즐겨 먹는 음식이다. 이때 어떤 이는 산초가루를 달라하고 또 다른 이는 제피(초피)가루를 달라고 한다. 똑같은 향신료를 두고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대체로 고향이 남쪽인 사람들은 ‘제피’라고 하며 서울쪽의 중부지역 사람들은 ‘산초’라고 부른다. 제피나무(초피)는 남쪽에는 있지만 중부이북 쪽에는 별도로 심은 것이 아니면 없기 때문이다. 대구 경북의 지역도 경산과 청도 지역에는 많지만 팔공산 위쪽으로는 산초나무만 많기에 구분이 어려운건 마찬가지이다. 우리 지역에서도 산행을 하다 보면 제피다, 산초다 하고 서로가 잘 안다고 다투는 모습들을 보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딱 맞다. 나무의 생김새가 비슷하여 많은 사람들이 잘못 구분하고 헷갈리는 나무가 초피와 산초이다. 식물학적으로는 엄격히 구분된 서로 다른 종이지만 일반인들이 부르는 데는 거의 구분이 없다. 초피를 잘 안다면 분명 고향이 남쪽이며 시골에서 자란 사람이다. 필자도 어린 시절을 경산과 청도의 경계인 시골에서 자랐기에 아주 어렸을 때부터 초피와 산초의 구별은 어른들로부터 분명히 배웠다. 초피(제피)는 봄날에 꽃이 피며 어린 잎을 따서 맛있게 먹은 산나물이며 여름방학 때 초피(제피)의 열매를 따며 산을 돌아다니다 보면 산초나무는 이제서야 꽃을 피우냐고 할 정도로 꽃 피는 시기가 봄과 여름의 차이를 가진다. 또 다른 면은 냄새와 가시가 달린 것을 보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초피는 잎 냄새가 좋아서 가까이 하고 싶지만 산초는 조금 역하여 멀리 하고 싶으며 먹을 수도 없다. 초피나무의 가시는 마주 나며 잔가지쪽에 많은데 산초나무는 제멋대로 가시가 나며 나무의 전체에 난다. 동네 어른들이 제피나무(초피)의 뿌리와 껍질을 이용하여 물이 얕은 웅덩이에다 두들겨 풀면 물고기들이 기절하여 떠오르는데 쓰인 것은 초피나무였다.
청도의 집에는 담장 주변에 여러 그루의 초피나무가 심어져 있고 마을에도 많은 집들이 초피나무를 심어 기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상들의 지혜로움 중에는 집안의 울밑이나 장독대 근처에 봉숭아를 심어서 뱀들이 집에 접근을 못하게 한 일이나 귀중한 책에는 좀 같은 해충의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은행나무의 잎을 책갈피 속에 넣어두는 일들은 흔했다. 누님 집에는 특히 우물 주위와 재래화장실 주위에 크게 자란 초피나무들이 지금도 있다. 해충이 접근하지 못하게 심어진 것이다. 특히 모기는 초피나무의 냄새를 싫어하여 주위에 얼씬거리지도 않는다고 하니 나무를 이용한 모기와 해충의 퇴치 방법이 참 지혜롭다고 여겨졌다.
산초나무는 ‘난디’라고 했으며 가을에 익으면 과피(果皮)가 벌어지며 검고 반짝인다. 초피보다는 산초의 수확의 양이 많고 열매의 껍질을 약용으로 쓰며 초피는 갈아서 주로 향신료로 쓴다.
산초열매는 껍질을 버리고 알맹이를 쓰는데 정유의 함량이 높아 예로부터 종자에서 기름을 짜서 위장병이나 기관지 천식에 사용해 왔을 뿐 아니라 식용으로는 주로 전을 부치는데 쓰였다. 가끔씩은 물레나 씨아 같은 것에 윤활유로도 발랐고 기관지 천식에 산초의 기름은 지금도 귀하게 쓰이기에 가을이 되면 흔하던 산초의 열매도 이제는 초피와 함께 남획되고 있는 상태이다. 더구나 나무에 몹쓸 일은 나무를 베어서 열매를 거두는 멸종의 일을 저지르는데, 자생에 큰 지장을 주는 어리석은 일은 말아야 한다. 사람이나 많은 동물들은 식물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편이다. 이러한 면에서 본다면 두 나무는 목재나 식용으로의 기여는 아니더라도 향신료와 약용으로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는 나무이다.
초피나무는 주로 향신료로 쓰는데 톡 쏘는 매운 맛이지만 상쾌하고 시원함이 독특하며 살충의 효과까지 있다. 잎을 돋보기로 보면 가장자리 톱니와 톱니 사이에 작은 돌출된 선점이 보이는데 초피나무의 향기는 바로 이곳에서 나온다고 한다.
[산초나무의 가시 산초나무의 열매와 잎 초피나무의 잎과 열매]
추어탕 말고도 여러 생선의 요리에 넣으면 비린내를 없애주고 독성을 완화해주는 해독의 역할을 하기에 생선 횟집에서 잎을 즐겨낸다. 기록에 의하면 지금의 고추가 사용되기 이전에 쓰였던 우리 고유의 양념이었다. 대개의 가시가 많은 나무들은 주술적인 면을 가지며 잡귀를 물리치는 나무로 여겼는데 온몸에 가시를 달고 있는 산초나무는 냄새까지도 있으니 귀신이 무서워한다고 믿었을 것 같다.
수년 전에 중국에서 발병하여 지구상의 전염병으로 번지며 온 세계가 두려워했던 ‘사스(sars-급성호흡기증후군)’질병의 치료물질을 우리나라의 초피나무에서 찾았으며 미국에서는 몹쓸 ‘에이즈’ 질병의 퇴치에 역시 초피를 실험의 대상으로 연구를 한다니 앞으로 질병 치료나 항생식품으로 많이 이용되어질 것으로 여겨진다. 보도에 의하면 서구쪽에서는 커피에 초피의 가루를 타서 먹는다고 전한다. 이에 비하면 추어탕이나 김치, 나물, 횟감에 대대로 초피를 이용한 조상들의 앞선 지혜가 놀랍다 하겠다. 초피와 산초를 더욱 구분하기 어렵게 하는 데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다. 초피를 너무 좋아하는 그들이 초피를 산초로 부르기에 아주 혼란스럽고 우리나라는 초피가 해안가와 남부지역에만 자생하는 관계로 평소 잘 접하지 못하며 나무의 생김새가 비슷함 때문이다. 지리산쪽의 초피는 세계 최고의 품질로 인정을 받으며 초피의 중요성을 알아 재배를 확대하여 가는 편이다.
윤달이 있어서 늦은 벌초를 하러 고향의 산을 오르니 초피의 빨간 열매가 손짓을 하고
산초의 열매가 벌어진 껍질 틈새로 검게 반짝이며 반긴다. 역시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최상이라 여겨진다.
시골 마을에서는 모기를 쫓느라고 멍석을 깔고 누워 쑥 연기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마당 옆에 있는 초피나무 아래 자리를 깔고 누워 있기만 하면 되었다.
모기를 없애려고 살충제를 마구 뿌리는 것이 아니라 마당을 빙 둘러 초피나무를 심었다.
초피나무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열매는 양념으로 훌륭하며 잎이나 덜 익은 열매로 장아찌를 담가 먹으며 열매를 따서 팔면 높은 수입을 얻을 수도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나무라 할 만하다.
초피나무와 닮은 것으로 산초나무가 있는데
일본인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부르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산초가 국제 통용어가 되어버렸다.
미국의 뉴욕과 로스앤젤레스를 돌아다녀 보면 미국 사람들이 커피에 초피 가루를 넣어 마시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초피를 원료로 하여 새로운 향신료를 개발하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남미의 여러 나라에서도 초피를 즐겨 먹고 있다.
일본에서는 천만 평이 넘는 땅에 초피나무를 재배하여 초피 가루를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하여 큰 소득을 얻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초피 열매를 수입해서 가공한 후 다시 역수출하고 있기까지 하다.
우리나라 남부지방은 초피를 재배하기에 세계에서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초피를 연구하는 학자들은 한결같이 한국 지리산 부근에서 나는 초피가 향기가 제일 강하고 품질이 가장 좋은 것으로 꼽고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서는 논밭둑이나 길 주변에 자라는 초피나무를 귀찮다고 베어 내는 형편이다.
초피나무의 열매는 추어탕을 먹거나 회를 먹을 때 향신료로도 인기가 있다.
시골에서는 초피나무 껍질을 벗겨 생선을 잡는 데에도 쓴다.
초피나무 껍질을 벗겨 돌로 짓찧어 개울물에 풀면 물고기들이 배를 하얗게 뒤집고 물 위에 떠오른다. 초피나무의 매운 성분과 향기는 사람한테는 거의 독성이 없지만 모기, 파리 같은 곤충이나 생선, 돼지, 오리 같은 동물에게는 독성이 몹시 센 편이다.
초피나무에는 매우 강력한 항균 물질이 들어 있는데 학자들은 에이즈 균을 죽일 수 있는 물질로 보고 있다.
가시가 줄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나 있으면 초피나무, 어긋나 달려있으면 산초나무입니다. 초피나무의 경우에는 열매껍질을 가루로 만들어 향신료로 이용하고, 산초나무는 주로 씨앗을 채취해 기름을 내어 사용합니다
악양 밭이나 산길을 걷다보면 제피, 젠피 등으로 불리는 초피나무와 천초, 분지나무 등으로도 불리는 산초나무를 심심찮게 만나게 됩니다. 처음엔 두 나무를 구분하는 일이 쉽지 않더군요.
이젠 잎을 보고도 구분이 가능합니다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가지에 난 가시를 보고 판단하는 겁니다.
가시가 줄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나 있으면 초피나무, 어긋나 달려있으면 산초나무입니다. 더러는 가시가 없는 나무도 있는데 민산초라고 산초나무의 일종입니다.
운향과의 나무답게 산초나 초피나무 둘 다 잎과 열매에서 특이한 향이 납니다.
그러나 향의 정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산초나무는 잎에 코를 가져가거나 잎을 비벼봐야 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반면, 초피나무는 향이 더 진하여 나무 곁에만 가도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피가루를 넣어 만든 김치 맛에는 익숙하진 않아도 그 향기만은 좋아해서 오다가다 초피나무를 만나면 일부러 손끝으로 잎을 비벼 코에 대고 그 향을 음미하곤 합니다.
초피 열매는 진한 갈색의 삭과이며 검은 씨가 있다. 특유한 향기와 신맛이 있어 어린잎과 과실은 향신료로 쓰인다.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르다. 열매의 껍질을 곱게 분쇄하여 추어탕이나 매운탕의 향신료로 쓰인다.
초피나무 열매. 붉은색이고 주로 껍질을 향신료로 이용한다
초피는 톡 쏘는 매운 맛과 상쾌하고 시원한 맛 때문에 음식 맛을 돋우거나 추어탕이나 민물고기 요리 등의 비린내를 없애는데 주로 이용합니다.
김치에 넣으면 오랫동안 신선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초피는 성질이 뜨거워 속을 따뜻하게 하고 기를 내리며 양기를 돕고 소화를 잘되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이 있으며, 이 외에 해충 방제효과와 항균작용이 있어 에이즈 등의 치료제로도 연구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대량으로 초피를 재배해 수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지리산 부근에서 나는 초피가 향기나 품질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산초)
산초나무는 운향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높이가 3-4m에 달하고 줄기와 가지에 탁엽이 변해서 된 가시가 불규칙하게 나 있고 잎은 13~21개 정도의 잔잎으로 이루어진 겹잎형태로 이루어져 있으며 잎에서 특유의 향기가 나고 잎가장자리에는 톱니형태의 돌기가 10개쯤 있다.
산초는 초피(제피) 나무와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분하가 매우 힘들다.
산초는 잎이나 열매 줄기를 깨물어서 조금 있다 쏘는 맛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산초 열매의 껍질을 천초라고도 한다.
향신료로는 덜 익은 파란 열매를 따서 쓰기도 하지만 약용은 열매가 익어 갈라질 무렵에 채취한다.
건위 정장. 구충 해독작용이 있으므로 소화불량,식체,위하수,위확장,구토,이질,설사, 기침, 회충구제 등에 쓰인다.
또한 매운 맛을 내는 성분 산시올(sanshol) 성분에는 국소 마취 작용이 있어 살충 효과까지 겸하며 생선 독에 중독 되었을 때는 해독제로 이용된다.
산초나무는 암수 한나무로서 어떤 나무에서도 열매가 달릴 수 있다.
꽃은 6월부터 9월초까지 연녹색으로 산방형으로 개체에 따라 많은 차이가 나고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꽃잎은 5장, 암술머리는 3갈래로 나누어져 핀다.
열매는 초록빛이 도는 갈색이나 익으면 벌어져 검은색 씨들이 밖으로 나오며 성숙은 9월중순부터 10월하순 까지 이루어 진다
산초나무가 열매를 만들 수 있는 횟수가 10년이라고 알려져 있고 10년이상이 되면 나무가 경제성이 없어지고 열매도 맺지 않음은 물론 더 이상의 년수가 되면 고사 한다고 알려져 있다.
산초유를 장기간 복용하면 해수(심한 기침)에 특효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구충작용과 살균작용이 탁월함은 물론 잎의 독특한 향기와 가을에 까맣게 익는 열매를 보기 위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도 한다.
이 나무는 반그늘진 곳에서 잘 자라고 추위에도 잘 견디나 뿌리는 깊게 내리지 않는다.
봄에 새 잎을 국에 넣어 먹기도 하며, 씨를 빻아서 민물고기국의 향미료로도 쓴다
산초열매는 길이 4㎜로 약간 공모양의 대과(袋果)이며 끝에 짧은 돌기가 있고, 자홍색으로 익으며 속에 검은색의 광택이 있는 종자가 있다. 열매로 기름을 생산하는데 고가로 거래된다.
산초나무 열매. 갈색이고 주로 검은 종자를 기름내어 쓴다
산초열매는 덜 여문 열매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잘 익은 씨앗을 채취해 기름을 짜서 전을 부치거나 위장병 혹은 기관지 천식 등의 치료에 사용합니다.
산초 달인 물은 치질, 두통, 치통, 부종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남쪽지방에선 산초기름이 거의 만병통치약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용도로 활용되다 보니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찰에서는 10월에 약간 덜 여문 열매를 채취하여 해마다 산초간장을 만들어 밑반찬으로 이용한다고 합니다.
*모기를 쫓는 산초나무를 아십니까?
그래서 농촌에서는 집 주변에 산초나무를 심었습니다.
옛날 모기향이 나오기 전에 조상들은 모기를 쫓기 위해서 산초잎을
구멍난 종이 봉지에 넣어 천정에 매달아 두었습니다.
산초잎에는 알칼로이드 성분이 많아서 아린 맛을 냅니다.
그래서 일부 지방에선 김치를 담글 때 산초잎을 넣어 독특한 향을 내기도 합니다.
산초 열매로 식용유를 만들고 조미료로도 사용합니다.
◆산초나무와 초피나무의 비교
운향과의 대표적인 작물로는 산초와 초피가 있는데 비슷한 형태를 지니고 있으므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본 농원에서는 산지 등의 유휴지에 심어 적당한 관리만 이루어진다면 소득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자원이라 생각하여 수년 전부터 재배하고 있다. 아직은 생산량이 너무 적어 상품으로 개발이 되지 못한 상태이나 널리 보급하여 생산량이 늘어야만 제품 또는 상품으로 유통될 수 있다. 산초와 초피는 용도가 다르고 모양 또한 자세히 보면 다르다.
구 분 | 산 초 | 초피(제피) |
꽃이 피는 시기 | 6월~7월 | 4월 하순~5월 초순 |
가시의 모양 | 엇갈려 1개씩 | 2개씩 쌍으로 |
잎의 모양 | 매끄럽고 거치가 적음 | 거치가 많고 자극성 냄새가 난다. |
용 도 | 식용 기름 | 열매를 싸고 있는 껍질을 향신료로 이용 |
자라는 곳 | 전국(추위에 강함) | 남부지방, 해안지방 |
◆산초나무잎과 초피나무잎의 특성
산초 : 가지의 가시는 마주나지 않고 1개씩 떨어져 붙기 때문에 초피나무와 구별할 수 있다. 자웅이주이며 잎은 어긋나고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13∼21개로 거의 마주나며, 종이질이고 바소꼴 또는 긴 타원모양 바소꼴이다. 길이 1.5∼3.5㎝이며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있다. 잎의 주맥에 가는 털이 있다.
초피 : 초피의 가시는 2개씩 쌍으로 있다.
잎이나 줄기가 나올 눈은가시가보호한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9∼13개로 달걀꼴이며 가장자리에 4∼7개의 둔한 톱니가 있고 중앙부에 황록색 무늬가 있으며, 향기 나는 기름샘이 있다. 잎자루는 끝의 작은잎에만 있고 옆의 작은잎에는 없다.
◆산초나무꽃과 초피나무꽃의 비교
산초 : 월에 흰 꽃이 산방화서로 피고에 줄기 끝에 길이 3∼8㎝의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연한 녹색의 작은 꽃이 많이 핀다. 꽃은 단성화이다,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기름으로 이용함
초피 : 꽃은 자웅이주이며, 5∼6월에 황록색으로 총상꽃차례를 이룬다. 꽃덮이 조각은 5개이며,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떨어진 씨방과 2개의 암술대가 있다. 열매는 진한 갈색의 삭과이며 검은 씨가 있다.
산초나무와 초피나무는 운향과 산초나무속의 낙엽관목입니다.
비슷한 이름의 나무에는 산초나무 초피나무 이외에도 상록수인 개산초와 가시가 없는 민산초,잎이 1cm 미만인 좀산초, 그리고 초피나무보다 잎의 수가 적고 큰 잎을 가지는 왕초피나무가 있습니다.
산초와 초피 두 나무를 확실하게 구분하려면,
초피나무는 가지에 가시가 서로 마주 달리고 산초나무는 어긋나게 달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개화기도 서로 다릅니다.
산초나무 : 가을(8월경)에 꽃이 피고,
초피나무 : 봄(5월)에 꽃이 핀다.
열매가 달리는 위치
산초나무 : 가지끝에만 달리고
초피나무 : 가지의 끝과 중간에도 달린다.
열매가 향하는 방향
산초나무 : 하늘을 본다.
초피나무 : 익으면 땅쪽을 향한다.
초피나무를 진피, 제피, 잰피나무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김치담을때나 추어탕에 넣어 먹는 향신료로 사용되는것은 초피나무의 열매껍질입니다.
[출처] 제피와 산초(초피)나무 구분,효능,제피열무김치|작성자 molar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잎을 보면 앞뒤가 색이 같고 향이강한것은 제피
잎뒤가 휜색이 나는것은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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